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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유럽 여행기 (일곱째 날) - 암스테르담, 마네킨피스

코어닷투데이 2017. 11. 13. 09:18


오늘은 암스테르담에서의 얘기를 해보려 합니당


이날은 오전에는 날씨가 진짜 좋았는데, 

오후에는 비바람과 함께 추위까지ㅜㅜㅜ

사진을 보면 날씨의 변화를 알 수 있을 거에요!

여섯째 날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숙소는 버스와 트램을 타야 시내로 갈 수 있었어요.


숙소에서 버정으로 가서, 버스를타고 트램으로 갈아탔어요!

길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2번 트램을 기다리고 있다가, 타기 직전에 찍은 건데

암스테르담에서 찍은 사진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에요!


구도와 날씨가 너무 마음에 듭니당!!


트램을 타고 내려서 먼저 
'I amsterdam' 조형물을 보기로 했어요.


이 조형물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앞에 있는데

런던에서 네셔널갤러리를 갔다가 

'미술관은 우리 취향이 아니다' 라는 해답을 얻고

그냥 이 조형물이랑 기념품 전시관만 잠시 다녀왔습니당.

날씨가 너무너무 좋네요 

폭풍전야..ㅜ 다가올 추위와 비바람은 생각도 못했지요ㅠ


그리고 이제 아침을 먹으려고 유명한 펜케이크집을 찾았어요


가는 길에 이렇게 예쁜 풍경들도 많이 담고, 

사실 암스테르담은 찍는 풍경이 다 예쁜것 같아요ㅠ

일렬로 나란히 규격맞춰 선 집들하며

그 밑에 운하하며, 너무너무 유럽스타일 ㅜㅜ♡


이렇게 감탄하면서 도착한 곳은


Pancakes Amsterdam

위치는 지도 보고 찾아가서 잘 모르겠어요ㅜㅜ!!

I amsterdam 조형물에서 한 20분 정도 걸은 것 같아요

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많이 많이 걷는것을 추천

자꾸 걸어요 많이 걸어요 왜냐묜 예뿌니까요 헤헤


요롷게 앞에 기울어진 집이 있어요 ㅋㅋㅋㅋㅋ

저도 같이 기울어질 것만 같은 느낌!.!


앞에 두 팀정도 웨이팅이 있어서, 기다리고있는데

보니까 No Cash라는거에요!!!!!

No Cash

No Cash

No Cash


벨기에, 암스테르담은 카드가 잘 안된다는 얘기를 듣고

많은 유로를 환전했는데ㅜ

생각보다 돈이 너무 많이 남아서

꼭 현금을 소진해야했었거든요..


그래서 한 십분 기다리다가 PASS~ㅋㅋㅋㅋㅋ

결국엔 못먹었다는 사실 ㅜ


그래서 배고픈대로 걸어다니다가 

근처 식당에 들어가서 급히 끼니를 해결했어요


운하 앞에 자리잡고있길래

예쁘다~하고 들어간 기억밖에 안나용 ㅋㅋㅋㅋㅋ

가게 이름 기억無, 메뉴 기억無

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었던 기억만 존재^^

맛없을 수 없는 조합 아닌가용 !!


펜케이크는 약 6유로였고, 브런치는 8.5유로 정도 했던 것 같네요


이렇게 먹고 싱겔 꽃 시장으로 이동!!!



점점 어두워지는 암스테르담 


왼쪽이 꽃시장 입군데, 

안에는 아기자기한 물품들도 많이 팔더라구요

딱히 살건 없었어욤!!!@,@


그리고 네덜란드왕궁을 보러갔는데, 

그 앞에 놀이공원처럼 조그만하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왕궁앞에서 저래도되나..?


그리고 왕궁을 지나쳐 간 곳은 

암스테르담이라면 무조건 먹어봐야할


감! 자! 튀! 김!

MANNEKENPIS

(마네킨피스)


LARGE : 4,95유로

MEDIUM : 3,95유로

SMALL : 2,95유로


저희는 점심겸 해서 둘이서 미디엄 사이즈 먹었는데

다 못먹고 남겼어요ㅜ 완전 많더라구요

소스는 따로 비용 추가해야하고, 저희는 마요네즈랑 사무라이 소스로 했어욤 ㅋㅋㅋ

근데 쪼금 느끼했어욤!! 둘다 약간 크림 형태라해야하나
무튼 그래서 둘 중 하나랑 칠리소스같이

새콤매콤한 소스추천합니댜 히히

사무라이도 매콤해서 맛있었는데

마요네즈가 쪼금 특이했어요


사실 감자튀김은 별로 특이한지 잘 모르겠던뎅,,.

마요네즈 맛으로 먹나보다 하면서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이 엄청 많아서 결국 다 못먹고 버렸어요ㅜ

배가 아직 들 고팠나봐여..;


이렇게 먹고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센트럴역 맞은편 카페에서 잠시 숨돌리다가


센트럴역 뒷편에 무료로 배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봤어용!


센트럴역 쭉 가로질러서 나가면 큰 강이 있는데

그 강을 건너서 반대편으로 가는 배를

공짜로 탈 수 있더라구요

크지도 않고, 오래타는건 아니에요 

한 2분?

ㅋㅋㅋㅋㅋㅋㅋ


구냥 배타는 느낌이라도 내보자 해서 탔어요


ㅋㅋㅋㅋㅋ날씨 완전 안좋죠ㅜ

완전 추웠는데 암스테르담에서 그것도 공짜로 배를타다니

짧은시간이었지만 좋은 것 같아요

그냥 약간 교통수단 같은 느낌? 

저쪽 편 사람이랑 이쪽 편 사람이랑 왔다갔다 하기 쉽게?


 현지인들도 그냥 거리낌없이

공짜로 타더라구여!!

또 요롷게 시간을 때우고, 센트럴역 안에 거리로 들어갔어욤

근처에 구교회가 있어서 구경하러 갔는데


뚜둔..,,


그 앞에 홍등가가 있떠라구요

딱 해질무렵이었는데


문화충격 ㅜ..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욤

아줌니들이 유혹하는 눈빛으로,, 쳐다보심 ㅎ;...

고래서 호다다닥 나왔숨다 ㅎ~


정신없이 뛰어다니다가

치즈가게 들어가서 치즈도 먹었어용 

완전 맛있는 치즈!!


암스테르담에는 치즈 가게가 많아서

어딜가서 사도 비슷할 듯 해요!

사오려니까 쪼꼼 애매해서 시식만 했어여^^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녁먹으로 이동했는데,

원래 돌아다니면서 어 우리 여기서 저녁먹자 한데가 있었는데


한 삼십분 넘게 찾아도 찾을 수가 없어서

구냥 보이는 곳 아무데나 들어갔어요 !!!


역시나

가게이름도 모르고 메뉴판도 찍지 못한 그 곳^^

근데 사람이 많더라구영 현지사람들!

스테이크 / 라자냐 

헤헤헤 그리구 네덜란드의 맥주인

하이네켄 생맥주도 함께 ♥


라자냐도 맛있었고, 스테이크는 막 전문집처럼

살살 녹진 않았지만

그래도 고기니까 맛있었어요^-^


맥주 한 잔씩 하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나온 

암스테르담의 거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


이렇게 여행의 마지막날을 보냈습니다ㅜㅜ~~~~

포스팅하면서도 아쉬움이 느껴지는 순간이네요.

이 다음날 아침 10시 비행기라서, 호텔에서 공항가는 셔틀버스를 탔어요.


아니나다를까 공항에서도 해프닝이 많았는데요.

그 해프닝을 끝으로


영국&유럽 여행기를 마무리할 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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