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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닷투데이
영국&유럽 여행기 (여섯째 날) -벨기에 쉐즈레옹, 암스테르담 본문
여섯째 날에는 벨기에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했습니다 !
벨기에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그렇게 오래 머물다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짧게 1박2일의 일정을 잡았어요.
이 날은 아침 6시에 출발했습니당.
숙소가 브뤼셀쪽에 있었는데 그 근처에 작은 벼룩시장이 있었어요!
Place de Jeu de Balle광장에 있습니당
규모는 작지만 벨기에만의 느낌이 있는 물건들을
많이 판다고 하길래
마침 가깝고 해서 걸어가보기로 했어요!
그 시장을 구경하려고 아침 일찍 갔는데
아직 상인분들도 안나와계셨어요..,,
(우리가 상인인줄./......)
그래서 근처 한바퀴 산책도하고,
오가는 길에 빵 냄새가 너무 진동을하는거에요ㅜㅜ
그냥 동네빵집 같이 생긴곳에서 빵 하나 사먹었는데
이게 하트모양으로 돼있는 커스터드크림빵인데
빵은 약간 페스츄리 느낌이었어요
근데 더 대박인건 1유로밖에 안한다는 스아실!!!!!
여행 중에 뭐가 제일 맛있었냐고 물어보면
우리 둘 다 '그때 벨기에 그 빵'이라고 할 정도로
너무 싸고 맛있었어요♡
이때가 한 아침 여섯시 반쯤이었는데 밤같은 느낌이죠?ㅋㅋㅋ
빵도 먹고, 근처에 법원&학교가 있길래 구경했어요.
(딱히 볼건 없었음. 그냥 시간때우기용 ! )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여행 중 비행기 빼고 제일 높게 올라가더라구요
살짝 무서웠슴다^^..ㅋ
해가 점점 뜨고 상인들이 팔 물건을 정리하더라구요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
중고물품들을 많이 팔았는데
주로 깨질 위험이 있는 물건이나 그릇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사지는 못하고ㅜㅜ
그중에 눈에 들어온 장난감들!
위에 아주 귀여운 피규어는 슬기가 산거고
밑에 빈티지스러운 번호판은 푸름이가 산거에요.
근데 가격이 조쿰 사악했음
피규어는 한개에 5유로, 번호판은 10유로
히히 그래도 예뿌니까 샀슴돠 ☆☆☆
이렇게 구경하고~
버스를 타고 그랑플라스로 이동했습니당
당연히 당연히 와플도 먹었습니당
가게이름은 기억이안나요ㅜ
이때가 9시도 안된 시간이라 거의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열린데 가서 먹었어용 후후
아 근데 직진하니까 오줌싸개 동상이 나왔던건 기억나요!
근데 와플 맛있었는데
목이 넘 맥혔어요..^^ㅋㅋㅋㅋㅋ
계속 물.. 물.. 거렸는데 연가시인줄..ㅎㅋㅋ
이렇게 와플을 먹으면서 그랑플라스로 걸어갔어욤
요기 완전 휘황찬란했어요!
막 금색으로 번쩍 번쩍 했는데
진짜 금인가.. 아닌가.. 고것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당
ㅋㅋㅋㅋ
날씨도 너무 좋고, 건물들도 너무 예뻤어요ㅜ
뒷쪽에 햇빛받고 있는 부분이 금색으로 되어있었어요
여기는 야경도 예쁘다던데, 스케줄상 낮에 밖에 못가봤지만
밤에도 한 번 보고싶네요!
이것은 그랑플라스 저 위에 사진의 왼쪽 부분이에요
확실히 뾰족뾰족한게
우리나라 건물이랑은 많이 다르게 생겼어요.
사실 저는 그랑플라스도 좋았지만,
벨기에 자체의 분위기와 브뤼셀 왕궁이 더 예뻤던 것 같아요
브뤼셀 왕궁으로 이동하면서 찍은
어딘지 정체모를 사진들...ㅎ...
머찐. 블로거가 되기엔 아직 멀었나 봅니다..ㅎ
왼쪽사진은 아마 왕궁가는 길인 것 같구
오른쪽사진은 어떤 성당인 것 같아요
성당이 워~낙 많아서 어딘지 기억을 못하겠네욤 ㅠ,,;;
이렇게 발닿는 곳으로 걸어다니면서 도착하게된 브뤼셀 왕궁은
너무 예뻤어요!
완전 그림같지않나요ㅠㅠㅠㅠㅠ 저도 여기 살고싶어요
벨기에에서 찍은 사진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이렇게 왕궁도 구경하고, 다시 버스타고 브뤼셀 시내 안으로 들어갔어용
우리의 목표는 사실 와플과 'Chez Leon' !!!!
Chez Leon(쉐즈레옹) 블로그 평을 보면 맛없다는 평은 없는데
그냥 무난하다, 불친절하다, 가성비가 별로다 이런말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뭐 어때요 여기까지 왔는데!
무난해도! 불친절해도! 가성비가 별로라도!
제가 언제 또 벨기에 와서
가장 유명한 홍합집에서 홍합 요리를 먹어보겠습니까!!
바로 직진했어용 저희는 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시간이 11:30분 정도 됐었던 것 같아요.
목요일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다행히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날씨도 많이 따뜻하고 해서 야외에서 먹었어요!
늘 그랬듯이.. 메뉴판은 또 찍지않았네요..^^....;
배가고프면 앞이 안보여서..
믿거메..
(믿고 거르는 메뉴판..)
완전한 블로거가 되기까지는 아주 오랜시간이 걸리려나 봅니다...ㅋ
저희는 홍합튀김 샐러드 큰사이즈랑,
Plancha라는 매운 홍합요리였는데 이 조합 완전 굿굿 이에요~
내내 빵이랑 느끼한 것만 먹어서 상큼하고 매운거 먹고싶었는데
딱 이 조합 추천해드립니당
그렇다고 막 심하게 맵진 않아요 그냥 토마토 소스가 베이스기 때문에
상큼함이 더 강한 것 같아요!
샐러드는 첨에 배가 안고파서 작은 사이즈로 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나오길래 먹으면서 양 지짜 많다 하고있었는데...
계산할 때 보니까 큰사이즈더라구욤..,,,.
(상술인가 싶기도 하고 흥 !)
어찌됐든 맛있게 먹었으니 그냥 계산하고 나왔어용 헤헤
감자튀김은 어차피 암스테르담가서 먹기로해서 안먹었고
맥주는 점심시간이라지만 빠질 수 없었어요!!
타 블로그에서 봤는데, 체리맥주가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맥주 이름은 <Liefmans Fruitesse>였고, 맛을 따로 물어봤는지는
기억안나는데 제가 체리라고 대답했던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체리맥주보다 그냥 벨기에에서 파는 생맥주 먹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과일맛이 나서 뭔가 조화를 해친달까ㅜ....
요롷게 배부르게 먹고 저희는 암스텔담으로 향했습니당!!
어제 소개해드린 에어비앤비에서 저희가 아침에 나갈껀데 퇴실때까지
짐을 맡아줄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아주 흔쾌히 그러라고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편하게 돌아다니다가 숙소가서 짐 다시 찾고
예약한 OUIBUS를 타러 갔어요!
OUIBUS는 유로스타에 비해 엄청 저렴한 가격에 예약했어요
약 22파운드 정도? 한화로 한 3만원 정도였어요
시간은 한 4시간 정도 걸렸어요.
3시 벨기에 출발 -> 7시 넘어서 암스테르담 도착
버스는 완전 넓고 편했어요. 한국버스보다 큰 느낌이에요!
특이한점은 버스 안에 화장실이 있다는 점!!!!!
가보진 않았지만 내릴 때 봤는데 좁긴한데 깔끔하게 잘돼있더라구요
냄새가 난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유로스타랑은 다르게 안에서 데이터가 빵빵 터진다는 점!!!!!!
Free Wifi도 있다는 점!!!!!!!!!!
싼 값에 암스테르담까지 잘 와서 기분이 넘 좋았어욤~~
역시 자전거의 나라답게 자전거 보관소가 이렇게 있었어요.
완전 신기 신기!!
근데
암스테르담에서
잘 풀릴 것만 같던 여행의 비극이 시작됐어요..또륵..ㅜ
OUI버스타고 저녁 7시반쯤 Centraal Station에 내려서
트레블카드를 끊으러 갔는데
암스텔담에서 2박을 보내긴 할꺼지만
도착한날도 8시가 다됐었고
담날 놀아도 밤 8시쯤까지 놀꺼고
출국하는날은 아침에 호텔에 있는 공항 셔틀버스를 이용할 예정이라
굳이 48시간짜리를 쓸 필요가 없었어요.
그래서 24시간짜리를 끊으려 하니까
암스테르담은 벨기에처럼 사용시간 부터가 아니라
그날 밤 12시까지를 하루로 치기 때문에
지금 하루치 끊으면 오늘안에밖에 못쓴다고 하더라구요ㅠ..
그래서 20유로에 48시간 짜리를 끊었어요 !
여기서 1차멘붕,
그리고
안네프랑크의 집에 가려고 급하게 예약하고 (9유로)
(한국에서 찾을때는
분명히 이날 자리가 없었는데
갑자기 자리가 후두둑 생기는 마법)
다른 역으로 이동하려 하고 있었는데
어떤 초딩 새ㄲ...
아니 암스테르담 초등학생 친구들이~
칭챵춍~~하면서 눈찢고 저희 앞에 지나가더라구요,...
저거 동양인 비하하는거잖아요ㅜ..
완전 기분 ㄷㅏ운됐고 막 밤이라서 무섭기도하고
그래서 힘들었어요ㅠㅠ
여기서 2차멘붕,
이제 안네의집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아니 트레블 카드가 안찍히는거에요!!!!!!!!!
알고보니
이 트레블 카드는 GVB회사에서 나온 버스&트램만 탈 수 있다는거에요
GVB회사에서 나온 버스가 파란색이거든요,
BLUE버스만 탈 수 있다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ㅠ..
GVB만 이용해서 이동하라면 할 수있겠지만
완전 무제한인줄 알았는데...
여기서 3차멘붕
어찌어찌 안네의집에 도착했는데
지키고 계시는 직원분께서
캐리어 들고 못들어간다고 스몰백만 가능하다고 하시는거에요.
알고보니 표에 나와 있었는데
주의 깊게 읽지 못한 우리탓이었어요..ㅜ
근데 환불도 안되구, 날짜를 바꿀수도 없다고 하셔서
어떡하지 고민했는데 직원분께서
둘러보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10시에 문닫으니까
한명은 보고 오고 한 명은 짐지키고 하는건 괜찮다고 하시는거에요
그때가 8시였거든요ㅠㅠ
하는 수 없이 한명씩 한명씩 들어가서 관람하고 왔어요.
여기서 4차 멘붕..,,
날씨가 막 춥진 않았는데 그래도 타지에 혼자 한시간씩 기다리니까
넘나 쓸쓸... 또 밤이라서 세상 무섭..
(암스테르담은 성매매랑 마약이 합법이거덩여,,.,)
암스텔담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알고보니 그게 대마초 냄새라는 거에요..
혹시 한국에서 입국금지 당할까봐 조마조마..^^..
요기 천 뒤에서 한명씩 기다렸어요 키키
안네의 집은 뭔가 씁쓸한 그런 곳이었어요.
저는 어렸을때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이
'안네의 일기'
거든요
영어를 잘 듣진 못하지만 보고 어느정도 해석은 가능했는데
(단지 오래걸릴뿐)
시간도 넉넉치않았고 4차멘붕까지 당한 상태라
마음이 편치 않아서 제대로 못보고왔어요ㅠ..
근데 책을 읽어서 그 스토리를 아니까 뭔지는 다 알겠더라구요
입구에 들어갈 때 헤드폰을 가져갈 수 있는데
꼭 가져가셔야해요 !
한 방에 들어갈때마다 부가설명 해주고
이런 점은 너무 좋았어요. 박물관이 잘돼있다고 느꼈습니다.
들어가면 헤드폰이 블루투스로 인식해서 자동으로 설명해줄때도 있고
아니면 그 식당에 벨 누르는 것 같이 생긴 동그란 버튼있거든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갖다 대면 그 방이나 물건에 맞는 설명이 나와요 !
그리고 박물관이 완전 가파르고 좁기때문에
왜 Large backpack 못들고가는지도 들어가자마자 이해했어요..,ㅎ
사진촬영은 금지이기 때문에 사진은 첨부를 못하네요ㅠ
아쉬운대로 요 사진이라도..
(귀신 같이 찍어놔서 죄송스럽네유..)
안네의 동상인데 이거 보면서 위안부 소녀상 생각이 많이 났어요
무튼 요 안네의집은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가보세요
근데 또 제가 늘 말하지만
관심 없는데 영어도 못하면 비추합니다^^...~
아 저희 암스테르담에서 숙소는 아주 많이 고민했어요ㅠ
공항쪽을 해야할지, 시내쪽을 해야할지 고민 많이했는데
놀러갈때는 어떻게 나간다하더라도
비행기 탈 때 혹시나 늦게 일어나거나
차 놓치거나 하면 큰일이잖아요ㅜ!!
그래서 시내에서 40분정도 걸리고 공항까지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숙소를 잡았어요 !
MErcure Gotel Amsterdam Airport
(머큐어 호텔 암스테르담 에어포트)
1박에 15만원정도였는데,
시설도 좋고 침대도 편하고 로비에 물도 있어서
여러모로 좋았던 것 같아요.
중앙역에서 호텔 들어오려면 트램타고 버스로 환승해야하는데
그것까진 괜찮은데..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호텔 들어오는 길이 없어요ㅠ..
아니 못찾은건가요..?
(못찾을 수가 있나요..?)
무튼 그래서 저희 야생동물마냥 야밤에 무단횡단하고
뛰어다니구 그랬답니다..히히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치고~ 담번엔 암스테르담에서의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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